▲ 루이지애나 무역 사절단이 10일 금호타이어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10일 에드워즈 주지사가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드워즈 주지사가 이끄는 아시아 무역 사절단은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정일택 사장 등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회동했다.
이번 방문은 1월 발표된 금호타이어의 루이지애나주 물류센터 프로젝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파트너십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에 물류센터를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2026년 문을 여는 뉴올리언스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2512m2 규모로 한 번에 약 50만 개의 타이어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뉴올리언스 물류센터 오픈에 앞서 텍사스주 달러스에 물류거점을 마련하고 뉴올리언스 물류센터에 필요한 물류 인프라 등 제반 시설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미국 남부 및 중서부 지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내 전략적 위치에 물류센터를 열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에서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