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스플레이 종합솔루션 기업인 토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토비스의 실적이 카지노와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산업 회복세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토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토비스 주가는 1만1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비스는 카지노게임 등에 쓰이는 산업용 모니터와 네비게이션 등 전자용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LCD 모듈과 터치패널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토비스 제품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주요고객사인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에 탑재 되는 토비스 제품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슬롯머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북미 카지노 산업이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카지노 업체들이 신규 업장을 개설하면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외 아시아 슬롯머신 시장도 일본과 태국을 중심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장 디스플레이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2022년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수주잔고가 2021년보다 약 60%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주문을 했지만 아직 납품하지 못한 금액을 말한다.
2024년을 기점으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디스플레이 적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토비스는 수요 증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충했다”면서 “투자대상으로 매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토비스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2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47.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49.7% 늘어나는 것이다. 김바램 기자
토비스의 실적이 카지노와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산업 회복세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이 10일 토비스가 주요고객사의 매출규모 확장에 따라 수주 혜택을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토비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토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토비스 주가는 1만1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비스는 카지노게임 등에 쓰이는 산업용 모니터와 네비게이션 등 전자용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LCD 모듈과 터치패널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토비스 제품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주요고객사인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nternational Game Technology)에 탑재 되는 토비스 제품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슬롯머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북미 카지노 산업이 완전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카지노 업체들이 신규 업장을 개설하면 게이밍 디스플레이 사업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외 아시아 슬롯머신 시장도 일본과 태국을 중심으로 넓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장 디스플레이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2022년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수주잔고가 2021년보다 약 60%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주문을 했지만 아직 납품하지 못한 금액을 말한다.
2024년을 기점으로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디스플레이 적용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토비스는 수요 증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충했다”면서 “투자대상으로 매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토비스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2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47.0%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49.7% 늘어나는 것이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