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레스를 앞세운 쌍용자동차의 2월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늘었다.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을 늘렸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뒷걸음쳤다.
◆ 쌍용차, 토레스가 이끄는 국내 판매 호조에 수출도 좋아
쌍용차는 2월 국내에서 6785대, 해외에서 3646대 등 모두 1만431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2월보다 국내판매는 49.4%, 해외판매는 43.4%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7.3%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2월 국내에서 4813대가 판매되며 쌍용차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뒤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1290대, 티볼리는 34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2022년 2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49.7%, 티볼리는 68.7% 줄었다.
렉스턴은 263대, 코란도는 79대가 팔렸다. 렉스턴은 7.1%, 코란도는 87.0%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1195대, 코란도가 880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렉스턴 스포츠는 286.7% 늘었고, 코란도는 4.7% 줄었다.
렉스턴은 662대, 티볼리는 576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2월보다 렉스턴은 8.9% 줄었고, 티볼리는 4.5% 늘었다.
코란도 이모션은 227대가 팔렸다. 1년 전에는 해외에서 2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토레스는 76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쌍용차 창사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와 U100 등 신차 출시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GM, 2월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에 전체 판매량 늘어
한국GM은 2월 내수 1117대, 수출 2만5074대 등 모두 2만619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2년 2월보다 내수판매는 54.3% 줄었고, 수출은 22.9%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14.6%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380대, 트래버스는 8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2월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3.5% 줄었고 트래버스는 39.3% 늘었다.
이쿼녹스는 55대, 타호는 2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GMC의 첫 출시 모델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모두 63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가 392대, 말리부가 24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37.0%, 말리부는 79.7% 줄었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98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77.3%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2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2월에 2만5074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2.0% 늘었다.
경승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한 대도 수출되지 않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1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2월 내수 수출 모두 뒷걸음
르노코리아는 2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2218대, 4932대 판매했다. 2022년 2월보다 국내판매는 40.3%, 해외판매는 36.7% 줄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7.9% 감소한 7150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XM3가 9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8.0% 줄었다.
2월 QM6는 938대, SM6는 241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QM6는 56.2%, SM6는 14.8% 감소했다.
르노마스터는 지난해 보다 15.1% 줄어든 62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3674대, QM6가 1256대 팔렸다. 2022년 2월보다 XM3는 45.8% 줄었고, QM6는 32.9% 늘었다.
르노 트위지는 해외에서 2대가 판매됐다. 허원석 기자
한국GM은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을 늘렸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뒷걸음쳤다.
◆ 쌍용차, 토레스가 이끄는 국내 판매 호조에 수출도 좋아
쌍용차는 2월 국내에서 6785대, 해외에서 3646대 등 모두 1만431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2월 토레스가 국내 판매 증가를 이끄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에서 판매량을 모두 늘렸다. 사진은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2022년 2월보다 국내판매는 49.4%, 해외판매는 43.4%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7.3%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2월 국내에서 4813대가 판매되며 쌍용차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토레스는 지난해 7월 출시 뒤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1290대, 티볼리는 34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2022년 2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49.7%, 티볼리는 68.7% 줄었다.
렉스턴은 263대, 코란도는 79대가 팔렸다. 렉스턴은 7.1%, 코란도는 87.0%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렉스턴 스포츠가 1195대, 코란도가 880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렉스턴 스포츠는 286.7% 늘었고, 코란도는 4.7% 줄었다.
렉스턴은 662대, 티볼리는 576대가 수출됐다. 지난해 2월보다 렉스턴은 8.9% 줄었고, 티볼리는 4.5% 늘었다.
코란도 이모션은 227대가 팔렸다. 1년 전에는 해외에서 2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토레스는 76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가 쌍용차 창사이래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토레스 출고 적체 해소와 U100 등 신차 출시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GM, 2월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호조에 전체 판매량 늘어
한국GM은 2월 내수 1117대, 수출 2만5074대 등 모두 2만619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2022년 2월보다 내수판매는 54.3% 줄었고, 수출은 22.9% 증가했다.

▲ 한국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GM >
내수와 수출을 합친 전체 판매는 14.6%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380대, 트래버스는 8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2월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3.5% 줄었고 트래버스는 39.3% 늘었다.
이쿼녹스는 55대, 타호는 20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GMC의 첫 출시 모델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모두 63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가 392대, 말리부가 24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37.0%, 말리부는 79.7% 줄었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98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77.3% 감소했다.
수출에서는 2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2월에 2만5074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2.0% 늘었다.
경승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한 대도 수출되지 않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부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먼저 공개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가 1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2월 내수 수출 모두 뒷걸음
르노코리아는 2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2218대, 4932대 판매했다. 2022년 2월보다 국내판매는 40.3%, 해외판매는 36.7% 줄었다.

▲ 르노코리아 XM3.<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7.9% 감소한 7150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XM3가 9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지난해 2월보다 판매량이 8.0% 줄었다.
2월 QM6는 938대, SM6는 241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QM6는 56.2%, SM6는 14.8% 감소했다.
르노마스터는 지난해 보다 15.1% 줄어든 62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3674대, QM6가 1256대 팔렸다. 2022년 2월보다 XM3는 45.8% 줄었고, QM6는 32.9% 늘었다.
르노 트위지는 해외에서 2대가 판매됐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