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원자력·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 원자력·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나서,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과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이 27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DL이앤씨 >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에너지분야에서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대학이다. 

33개국 498명의 졸업생이 정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는 118명의 학생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DL이앤씨와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 및 에너지 정책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DL이앤씨의 축적된 원전 실적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협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전문인력을 양성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