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시험생산 라인을 찾아 건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27일 수원 삼성SDI 사업장에 위치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시험생산 라인을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SDI 수원사업장 찾아 전고체배터리 시험생산라인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오른쪽) 등과 함께 17일 삼성전자 천안캠퍼스를 찾아 패키지 라인을 둘러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 회장의 방문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해 사업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 회장이 방문한 라인은 지난해 3월 착공됐으며 올해 상반기에 완공된다. 고체(solid), 독보적인(sole), 삼성SDI의 앞글자가 모두 S인 것에 착안해 ‘S라인’으로 이름붙여졌다.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로 이뤄진 배터리로 안정성, 성능 면에서 현세대 배터리보다 우월해 '꿈의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삼성SDI에 따르면 S라인이 완광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소형 샘플 셀을 제작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들어서만 5번(삼성화재 유성연수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전자 천안·온양 캠퍼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SDI 수원사업장)이나 삼성그룹의 국내 사업장을 방문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