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 주가가 오르고 있다. 로봇사업 담당 자회사가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봇주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2시59분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10.07%(9100원) 오른 9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주가 장중 강세, 로봇 자회사 상장 앞두고 기대 매수세 몰려

▲ 27일 오후 2시59분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10.07%(9100원) 급등한 9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4.54%(4100원) 오른 9만4500원에 출발해 장중 10만 원을 넘어섰으나 이후 소폭 하락했다.

그룹의 핵심사업인 로봇사업을 맡고 있는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모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상반기까진 주관사 선정 등 기초 단계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을 허가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면서 로봇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라온피플(19.41%), 레인보우로보틱스(16.99%), 로보스타(18.34%), 딥노이드(14.75%), 위세아이텍(10.81%) 등 로봇주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