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이 결산배당과 함께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유일호, 성윤모 전 장관을 포함한 4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효성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효성 1주당 4500원 현금배당, 사외이사로 장관 출신 유일호 성윤모 추천

▲ 효성이 결산배당과 함께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 4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5.9%로 배당금 총액은 895억9231만8천 원이다.

효성은 이날 이사회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을 3월17일로 확정하고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 성윤모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김소영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조병현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 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유일호 고문은 1955년 생으로 제18, 19대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거치고 현재 삼성생명보험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성윤모 교수는 1963년생으로 특허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김소영 변호사는 1965년생으로 대법원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을 거쳤다. 조병현 변호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행정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지냈다.

이밖에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다뤄진다.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임기와 신규 사외이사 4명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