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을 테마로 한 전시와 특강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3월8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을 테마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세계 여성의날 맞아 '리조이스' 캠페인, 전시와 특강 마련

▲ 롯데백화점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을 테마로 한 전시와 특강을 연다. 롯데갤러리가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임미량 작가의 전시 '컬러스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 작품 중 하나.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여성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2017년 리조이스라는 이름의 ESG캠페인을 시작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의 우울증이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서 선보인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비롯해 전국 사회 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마음돌봄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롯데갤러리에서 '미술과 여성, 빛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연다.

서울 잠실점 롯데갤러리에서는 2월24일부터 4월23일까지 임미량 작가의 '컬러스 오브 더 윈드(Colors of the Wind)'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는 3월3일부터 5월31일까지 이예림, 이원숙, 정다운 등 여성작가 3명의 전시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를 연다. 같은 기간 잠실 에비뉴엘점에서는 배달래 작가의 전시 '라이프 인 풀 블룸(Life In Full Bloom)'이 선보인다.

경기 동탄점과 인천점에서도 여성작가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의 자문위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남욱 원장의 일일 특강도 마련했다. 3월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아트홀에서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꿈, 도전'을 테마로 강연이 진행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