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523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시설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제2활주로 재포장 및 고속 탈출 유도로 시설공사(4-13공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재포장 공사 523억 규모 수주

▲ 금호건설이 523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시설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모습.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활주로 등 노후 포장시설 재포장(강성 포장 15만㎡, 연성 포장 76만㎡) 작업과 고속 탈출 유도로 6개소, 직각 유도로 1개소 신설 사업 등을 진행한다.

공사비는 523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뒤 36개월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제주와 무안, 양양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을 건설한 경험이 있다. 해외에서는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신공항 여객터미널, 아부다비 관제탑 건설 등에 참여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