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강이 2022년 하반기 건설 및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111억 원, 영업이익 74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늘었고 영업이익은 7.4% 줄었다.
 
동국제강 작년 전방산업 둔화로 이익 소폭 감소, 주당 500원 현금배당

▲ 9일 동국제강(사진)이 2022년 실적 발표와 함께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7%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과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판매 단가 상승을 통해 수익을 일부 방어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동국제강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배당규모는 457억5122만 원이며 시가배당율은 4.2%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