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도 갤럭시S23울트라에 “와우”, 보름달 분화구도 선명히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미국 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S23울트라 리뷰 영상과 머스크 CEO의 리트윗. <트위터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3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에 감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머스크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IT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가 트위터에 올린 갤럭시S23울트라 리뷰 영상에 “와우(Wow)”라고 리트윗(답글)을 달았다.

브라운리가 올린 영상은 보름달을 100배 스페이스줌으로 당겨 찍은 장면이었다. 영상에는 달의 분화구 등 표면과 윤곽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갤럭시S23은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2023’에서 공개된 갤럭시S23 시리즈 가운데 가장 진화된 스펙을 지닌 모델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고인 2억 화소 카메라, 6.8형 쿼드(Quad) HD 120Hz 엣지 디스플레이 등 혁신 기술을 모두 탑재했다.

갤럭시S23울트라는 후면 카메라에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와 f1.7의 조리개 모듈을 적용했으며 갤럭시S23 시리즈는 모두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을 지원하는 셀피 카메라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깔끔한 화질을 제공한다.

CNN은 “갤럭시S23울트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새로운 카메라”라며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해상도의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사전판매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7일 자정 삼성닷컴에서 진행한 갤럭시S23 사전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된 물량이 2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23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약 3주 동안 운영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언팩 행사를 진행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19개국 2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체험 공간은 △카메라, 게이밍 등 혁신 기능과 성능 체험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경험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 비전 공유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카메라 관련해서 이색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영화 세트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