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연간 기준 첫 순손익 흑자를 거뒀다. 

카카오페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217억 원, 영업손실 455억 원, 순이익 275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2022년 순이익 275억 거둬, 연간 기준 첫 흑자 달성

▲ 카카오페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217억 원, 영업손실 455억 원, 순이익 275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3.7%, 영업손실은 67.2% 증가했고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카카오페이 4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 1229억 원, 영업손실 223억 원, 순이익 341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3.6%, 영업손실은 22.8% 감소했고 순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실적이 지난해 4분기에 일어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영향에도 불구하고 거둔 견조한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4분기 기준 결제와 금융 거래액이 각각 18%, 송금 등 기타 서비스 거래액은 17%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등록사용자 수 3944명, 월간활성사용자 수(MAU)가 2302만 명을 기록했다. 

2021년보다 등록사용자 수는 5%, 월간활성사용자 수는 7% 늘었다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