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프로그램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1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천만 명 돌파, 11년 동안 1시간에 100명씩 가입

▲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2월1~5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1년 9월 스타벅스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1년 4개월 만이다. 이는 11년 동안 1시간에 100명씩 회원에 가입한 셈이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등급별로 혜택이 달라지며 웰컴, 그린, 골드 등 3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회원가입 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별'이 적립되고 쌓이는 별에 따라 등급이 오른다.

웰컴 회원은 첫 구매시 무료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그린 등급부터는 생일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골드 회원에게는 그린 등급 혜택과 함께 별 12개를 적립할 때 마다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을 사용해 음료를 주문하면 400원 할인 대신 '에코별' 1개 적립을 선택할 수 있다. 에코별이 10개 적립될 때 마다 별 5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1천만 명 회원들이 적립한 누적 별 개수는 15억3천만 개에 이르고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한 무료 음료는 1억9천만 잔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회원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해 2월1~7일 오전 10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시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크기에 따라 1잔당 최대 별 5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스타벅스가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스타벅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주신 스타벅스 회원이다"며 "끊임없이 고객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민해 최상의 스타벅스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