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테슬라로부터 1조5천억 규모의 카메라 모듈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테슬라의 첫 픽업 전기차 모델인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이노텍 테슬라에서 1조5천억 카메라모듈 수주 보도, "확인 어렵다"

▲ LG이노텍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첫 픽업 전기차 모델 사이버트럭에 탑재될 카메라 모듈을 대거 수주했다는 국내매체 보도가 나왔다.


수주규모는 최대 약 1조5천억 원, 공급기간은 3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공급을 위한 실제 계약은 지난해 12월30일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LG이노텍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테슬라로 추정되는 해외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