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 계열사가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에게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지주는 9일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설 명절 전 상여금과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천여 개의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약 7천억 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27개 계열사, 파트너 1만4천 곳에 납품대금 7천억 조기 지급

▲ 롯데그룹 계열사가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에게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하는 계열사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 계열사다.

1월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20일까지 지급 완료하겠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방침이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