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새해를 맞아 폐암 치료제 '렉라자'를 잇는 새로운 신약 발굴을 강조했다.

유한양행은 2일 2023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조욱제 신년사, "'제2의 렉라자' 조기 개발 위해 선택과 집중"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시무식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유한양행>


조 사장은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망 후보물질을 도입하고 기반 기술을 확장함으로써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역시 작년의 기조를 이어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가치인 발전(Progress)과 성실(Integrity)을 기반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