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100만 원대에 머물렀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일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비트코인 2100만 원대 지켜,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크라켄 내년 일본 철수

▲ 28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3년 1월31일 일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8일 오후 5시0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9% 내린 2119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1% 내린 152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2% 하락한 30만9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4%), 도지코인(-5.24%), 에이다(-4.99%), 폴리곤(-3.56%), 다이(-0.31%), 폴카닷(-3.99%), 트론(-1.3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앞서 24시간 동안 1.3% 하락한 1만6700달러를 기록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로 발생한 악영향이 더 커지고 있지만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2023년 일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로이터는 이날 크라켄이 2023년 1월31일 일본 금융청 등록 취소를 한다고 보도했다. 

크라켄은 “일본 금융청 지침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크라켄의 고객은 2023년 1월23일까지 법정화폐와 가상화폐를 찾아가야 한다”며 “가상화폐를 콜드월렛으로 이전하거나 엔화는 일본 은행 계좌로 인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