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대학생들에게 마케팅 아이디어를 얻는다.
 
롯데마트는 28일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인 ‘ZRT’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대학생 싱크탱크 'ZRT' 1기 운영, 마케팅 아이디어 만들어

▲ 롯데마트가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1기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22일 열린 ZRT 1기 발대식에서 단원이 발언하는 모습. <롯데쇼핑>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Z세대의 소비 행태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마트 MZ세대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프로젝트팀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4번째 활동이기도 하다.

롯데마트는 “‘Z세대의 마음은 Z세대가 가장 잘 안다는 판단 아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Z세대 대학생들과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한 팀을 이루어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미래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것이다”고 말했다. 

ZRT 1기는 20대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롯데마트 실무자들이 일하는 공간에 매주 1회씩 방문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한다.

이들의 주된 목표는 롯데마트가 10월 새롭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등 롯데마트의 5가지 브랜드를 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