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2023년 납품단가에 관한 의견 차이로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의 일부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롯데제과 등 일부 식품기업들과 2023년도 납품단가 협상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이들 기업의 일부 제품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롯데마트, 납품단가 갈등으로 CJ제일제당 포함 식품기업 거래 일시 중단

▲ 롯데마트가 2023년 납품단가에 관한 의견 차이로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의 일부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


대상 일부 제품도 이날 거래가 중단됐었다. 하지만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공급이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갈등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납품단가 차이가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마트는 현재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롯데마트와 상품코드 통합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납품단가를 롯데슈퍼 가격에 맞춰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슈퍼는 롯데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