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맘스터치 태국 2호점'에서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오른쪽), 쵸 채쵸티삭 맘스터치 태국법인 대표이사(왼쪽)가 개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는 태국 방콕의 비바바디 랑싯 로드에 '치맥' 콘셉트의 특화 매장인 '맘스터치 태국 2호점(61석, 184㎡ 규모)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올해 10월 태국 1호점의 문을 연 데 이어 2달만에 2호점을 냈다. 특히 해외 국가에서 치맥 콘셉트의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직장인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방콕 시내에서 새롭게 부상 중인 대형 오피스 상권에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2호점은 ‘싸이순살’, ‘후라이드텐더’, ‘싸이버거’ 등 치킨 메뉴와 함께 태국의 맥주 브랜드 싱하의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23년까지 매장 8개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Mom's Touch Thailand)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맘스터치앤컴퍼니 관계자는 "태국은 외식과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데다 아세안 지역의 허브로 인근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다”며 “태국 시장을 발판으로 더 많은 동남아 국가에 진출해 이른바 '맘세권'을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