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부산지역 맛집 메뉴로 구성된 밀키트를 내놨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일 부산지역 중소식당 6곳과 함께 만든 밀키트 6종을 전국별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국별미는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안에 있는 카테고리 중 하나다. 전국 맛집의 음식과 지역 제철 별미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한 밀키트는 부산지역 맛집의 대표메뉴로 구성됐다. △풍성돼지국밥의 ‘부추돼지국밥’ △가헌정의 ‘가마솥 떡볶이’ △강갈비탕의 ‘강갈비국밥’ △담미옥의 ‘녹두전온반’ △식스시즌스의 ‘매콤해물크림파스타’ △차애전할매칼국수의 ‘할매칼국수’ 등이다.

배달의민족은 해당 식당들과 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밀키트 개발 및 제작 과정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처음 밀키트 제작 지원을 시작해 부산 중소식당 8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제작 지원에 선발된 ‘승리의 통닭’ 메뉴는 밀키트 개발 이후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166% 증가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전국별미 서비스가 부산지역 사장님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밀키트의 든든한 판로로써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교육, 컨설팅, 판로 지원 등 전국 각지 사장님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