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그룹 오너4세인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두산로보틱스 대표에 오른다.

두산로보틱스는 박 부사장을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에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그룹 오너4세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로, 류정훈과 각자대표

▲ 두산그룹 오너4세인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두산로보틱스 대표에 선임됐다.


박 사장은 기존 류정훈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두산로보틱스를 이끈다.

박 사장은 2009~2012년 두산그룹 회장을 지낸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이다.

박 사장은 1973년 생으로 1998년 두산에 입사해 두산엔진 상무, 두산에너빌리티 EPC영업담당 전무 등을 거쳐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부문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경력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