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한 새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를 12월 초 전면 개편해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청사진을 담았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기업 강조한 새 홈페이지 선보여

▲ SK이노베이션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한 새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서울 종로구SK서린빌딩에서SK이노베이션의 새 홈페이지를 보고 있는 모습.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계열사에서 쓰는 주요 색상인 SK레드, SK오렌지가 아닌 'SK그린'을 새 홈페이지에 내걸었다. 

새 홈페이지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의 기업이미지(CI)를 배치됐다. 이 색상이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가운데 'SK 그린'이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회사소개, 지속가능성, 투자자 소통, 인재 등 4개로 간단하게 구성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ESG에 대한 소통의지를 담았다.

특히 ESG 경영 성과와 과제를 해마다 자체 분석해 발간하는 ‘ESG 리포트’ ‘ESG 퍼포먼스리포트’는 대분류 메뉴에서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해 ESG에 대한 정보공개 투명성을 높였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새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 반응형 웹이란 디바이스 종류에 따라 웹페이지 크기가 자동으로 재조정되는 것을 말한다.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건 간에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돼 보기 쉽게 구성된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의 대문인 새 홈페이지를 통해 ESG 의지와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