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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큰 변동성을 보인 종목.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8%(2만5천 원) 하락한 57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3%(2천 원) 오른 60만 원에 시작한 뒤 장 초반 하락 전환해 장중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 37만4720주가 거래됐다. 전 거래일에 비해 58.06% 늘어난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전날 139조9320억 원에서 134조820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기관투자자가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투자자는 전부 51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7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1월 들어 14일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오른 주가가 부담이 됐던 것으로 파악된다.
LG에너지솔루션 11월 들어 60만 원선을 넘어서며 연일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나 이날 최근 상승분의 일부를 반납했다.
이 외에도 LG화학(3.13%), 카카오뱅크(-3.07%) 주가가 코스피시장에서 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0.57% 하락했다. 10개가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올랐고 19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고려아연 주가에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98포인트(1.02%) 내린 2419.5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5.23%(2150원) 내린 3만8950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 주가는 17일(-0.94%), 18일(-2.84%)에 이어 3일 연속 내리고 있다.
이날 알테오젠의 장중 거래량은 47만5473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50.58% 늘어난 수준이다.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2조1174억 원에서 2조6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기관과 외국인투자자가 알테오젠 주식을 던졌다.
기관은 3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11월 들어 직전 거래일인 18일까지 주가가 11.99%(4400원) 크게 올랐는데 최근 상승세가 부담이 됐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적으로 1.79% 내렸다. 5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24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에는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3.35포인트(1.82%) 하락한 718.57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