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8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태국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 부산 출발 국제선 운항 확대, 필리핀 세부와 태국 치앙마이 재개

▲ 제주항공은 11월8일부터 부산~필리핀 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태국 치앙마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부산~세부 노선과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부산~다낭 노선과 부산~괌 노선을 10월30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최근 일본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오가는 노선을 매일 2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을 늘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대폭 늘린다”며 “특히 베트남 다낭 노선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오전 시간 출발편을 운항함으로써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스케줄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