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너지의 100% 자회사 에스아이티가 회사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에스아이티는 회사 이름을 ‘한화컨버전스’로 바꾸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창연 전 한화에너지 지주부문 재무기획팀장이 부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에너지 자회사 에스아이티 이름 한화컨버전스로, 대표에 김창연

▲ 한화에너지 에너지플랫폼 자회사 에스아이티가 '한화컨버전스'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신임 대표에는 김창연 전 한화에너지 지주부문 재무기획팀장이 올랐다.


새 회사 이름인 컨버전스는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산업 사이 융합(Convergence)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김창연 한화컨버전스 대표이사는 1973년 11월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컨버전스는 “김 대표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그린에너지솔루션(GES)사업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며 “한화컨버전스의 그린에너지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화컨버전스는 디지털 기술과 에너지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에너지플랫폼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컨버전스가 제공하는 플랫폼서비스은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 이행 솔루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글로벌 O&M(유지보수) 등이다.

김 대표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술에 가치를 더해 내일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미션을 실천하고 팩토리솔루션과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