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이 9월에 실시한 주거래은행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이 9월에 실시한 주거래은행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 선정으로 자금결제 입출금, 국고납입, 일일예치금 관리 등 기금운용에 관한 업무와 연금지급, 법인카드 관리 등의 제도운영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우리은행의 현장실사 등을 통해 주거래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주거래계약을 맺으면 우리은행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 동안 주거래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후 1년마다 평가를 거쳐 계약을 연장하면 모두 5년 동안 주거래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세계 3대 글로벌 연기금이자 자산규모 1천조 원을 앞둔 국민연금공단의 미래의 동반자로서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