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로 주목을 받으면서 가격이 급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로 주목을 받으면서 가격이 급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21일 오후 3시2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6% 내린 274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 상장된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바이낸스코인(-1.05%), 리플(-2.40%), 에이다(-3.58%), 솔라나(-3.34%), 도지코인(-1.13%), 폴리곤(-3.78%), 폴카닷(-3.92%)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05%), 다이(0.14%)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상품전략가는 20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제치고 시세가 급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맥글론 상품전략가가 트위터에 함께 게시한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0월 들어 지금까지 약 20% 하락했지만 비트코인은 1만9천 달러대를 중심으로 지지대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맥글론 상품전략가는 앞으로 비트코인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