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진행하는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이 GIO와 강 대표를 제외했다.
 
네이버 창업주 이해진 정무위 국감 안 나간다, 쿠팡 대표 강한승도 제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21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 국감의 증인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정무위 여야 간사는 18일 간사 합의를 거쳐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철회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4일 정무위는 종합감사에 부를 증인 10명과 참고인 2명의 명단에 이 GIO와 강 대표를 포함시켰는데 5일 만에 철회한 것이다.

당초 이 GIO의 증인 채택은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됐고 강 대표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이 GIO는 이와 별개로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건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