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대를 넘어선다면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대를 넘어선다면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8일 오후 5시9분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4% 오른 280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27% 상승한 190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61% 높아진 39만29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리플(0.94%), 에이다(0.3%), 솔라나(1.93%), 도지코인(0.49%), 폴리곤(7.47%), 폴카닷(0.3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28%)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하세가와 유야 비트뱅크 분석가는 “만약 가격이 며칠 안에 거래량과 함께 2만 달러(약 2850만 원)를 회복한다면 10월 다섯 번째 주에는 2만3천 달러(약 3300만 원)를 시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인 카이코의 코너 라이더 분석가는 “가상화폐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초기 반응 이후에 상당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현재 심리적으로 중요한 2만 달러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