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두나무 등 대표이사들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으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등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국감 증인 채택된 카카오뱅크-윤호영 카카오페이-신원근 두나무-이석우

▲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두나무 등 대표이사들이 17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과방위원들이 16일 카카오 등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한 경기 성남시 SK 판교캠퍼스 현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증인으로 추가 채택된 이들은 24일 열리는 정무위 종합감사에 출석하게 된다.

정무위는 15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등 사안을 두고 증인들에게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 C&C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 네이버등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둔 기업들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톡, 카카오모빌리티 등 대부분 계열사 서비스가 먹통이 돼 이른바 '카카오 대란'이 발생해 사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