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 배터리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법인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배터리소재법인(LOTTE Battery Materials USA Corporation)이 추진하는 27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에 2750억 출자,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재원 확보”

▲ 롯데케미칼이 미국 배터리소재 법인에서 추진하는 275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 미국 배터리소재법인이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신주 100주는 모두 롯데케미칼에 배정된다. 롯데케미칼은 이 미국 배터리소재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유상증자 참여 목적을 “배터리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진머티리얼즈 지분 인수 등에 필요한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건은 현재 추진 과정에 있는 사안으로 확정된 바는 없으며 추후 확정 시 관련 공시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