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짝퉁' 뿌리뽑는다, 고이비토 명품감정원과 정품 감정 서비스 제공

▲ 발란과 고이비토는 2일 서울 서초구의 고이비토 본사 명품감정센터에서 정품 유통과 가품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란>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고이비토의 명품감정원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정품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란과 고이비토는 2일 서울 서초구의 고이비토 본사 명품감정센터에서 정품 유통과 가품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고이비토는 2001년 설립돼 전국 30여 개 중고 명품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고이비토는 자체 명품감정원을 운영하며 정품 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발란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은 발란 고객센터나 전국의 고이비토 매장을 방문해 정품 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발란은 자체 물류센터 및 여의도 IFC몰 커넥티드 스토어의 상품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수를 진행하고 입점 업체에 대한 불시단속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발란 임직원 및 입점 파트너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가품 트렌드 및 가품 유통업체 블랙리스트 공유도 추진한다.

박요한 발란 ESG경영실장은 “고이비토가 20년 동안 축적한 감정 데이터와 집단감정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며 “앞으로도 발란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과 명품 유통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