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 지분 5.22%를 산다.

SK디스커버리는 1일 이사회를 통해 SK케미칼 보통주 91만9118주(5.22%)를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지분 1주당 10만8800원에 5.2% 공개매수

▲ SK디스커버리가 연결 자회사 편입을 위해 SK케미칼 지분 5.22%를 공개매수한다. 사진은 SK케미칼 판교 사옥.


취득금액은 1주당 10만8800원으로 이날 종가 9만4600원보다 15.01% 높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공개매수를 통해 목표한 주식을 모두 확보한다고 가정했을 때 1천억 원 가량의 자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K디스커버리는 "연결 자회사 편입 추진을 통한 경영성과 개선 및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SK케미칼 지분을 취득한다"고 말했다. 

취득기간은 2022년 9월2일부터 2022년 9월21일까지, 취득결제일은 2022년 9월23일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최대주주로 2분기 말 기준 34.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