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부진에도 수출 확대로 판매량을 늘렸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 신차 효과에 수출도 늘어 올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새로 썼다.
◆ 한국GM, 8월 RV 수출 확대로 전체 판매 늘려
한국GM은 8월 국내에서 3590대, 해외에서 1만4618대 등 모두 1만820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24.3% 줄었으나 해외판매는 23.1% 증가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판매는 9.6% 증가했다.
국내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8월 958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54.1% 줄었다.
트래버스는 332대, 이쿼녹스는 213대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트래버스는 34.4% 판매량이 늘었다. 이쿼녹스는 지난해 3월 판매를 잠정 중단했었다.
트랙스는 195대가 판매돼 2021년 8월보다 판매량이 1525% 늘었다.
지난해 7월과 판매량이 같았다. 트래버스는 420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6.4% 증가했다.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이쿼녹스는 7월 136대가 판매됐다.
올해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EUV(스포츠유틸리티 전기차)는 199대, 타호는 29대가 팔렸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194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71.8% 줄었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는 1198대, 말리부는 148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21.1%, 말리부는 14.9% 줄었다.
볼트EV는 124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8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8572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8월에 1만1987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1.7% 늘었다.
경승용차는 2188대, 중대형승용차는 443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지난해 7월보다 경승용차는 판매량이 26.5%, 중대형승용차는 53.8%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겼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XM3 수출 호조로 8월 전체 판매량 늘려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3950대, 7672대 판매했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14.2% 줄었으나 해외판매는 80.9%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1.4% 증가한 1만1622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QM6는 8월 2196대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1년 8월보다 28.4% 판매량이 줄었다. 이 가운데 LPG 모델인 QM6 LPe가 1650대 팔려 전체 판매의 약 75%를 차지했다.
XM3는 1303대, SM6는 433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XM3는 17.0%, SM6는 157.7% 늘었다.
15인승 버스 르노 마스터는 18대가 국내에서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1.9% 줄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5968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8.4% 늘었다. 이 가운데 올 가을 국내에 출시되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0%(3602대)를 차지했다.
QM6는 8월 해외에서 1600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144.6% 증가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1년 전보다 136.4% 늘어난 104대가 수출됐다.
◆ 쌍용차, '토레스 효과' 국내 판매 증가에 수출도 늘어
쌍용차는 8월 국내에서 6923대, 해외에서 3752대 등 모두 1만67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42.4%, 해외판매는 30.5%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8.0% 증가했다.
쌍용차는 8월 내수 판매에서 토레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달 판매실적을 한 달 만에 새로 썼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8월 국내에서 3637대가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2121대, 티볼리는 62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8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8.3%, 티볼리는 57.0% 줄었다.
렉스턴은 326대, 코란도는 215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렉스턴은 10.9%, 코란도는 70.6%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코란도가 104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2021년 8월보다 판매량이 1.1%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954대, 티볼리는 889대가 수출됐다. 1년 전보다 22.2%, 16.8% 각각 늘었다.
렉스턴은 782대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258.7%, 늘었다.
코란도 이모션은 52대, 토레스는 3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쌍용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토레스 신차 효과에 수출도 늘어 올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새로 썼다.
◆ 한국GM, 8월 RV 수출 확대로 전체 판매 늘려
한국GM은 8월 국내에서 3590대, 해외에서 1만4618대 등 모두 1만820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24.3% 줄었으나 해외판매는 23.1% 증가했다.

▲ 한국GM이 8월 RV 수출 확대로 전체 판매량을 늘렸다.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국내와 해외를 합친 전체 판매는 9.6% 증가했다.
국내 판매에서 레저용차량(RV)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8월 958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54.1% 줄었다.
트래버스는 332대, 이쿼녹스는 213대가 판매됐다. 1년 전보다 트래버스는 34.4% 판매량이 늘었다. 이쿼녹스는 지난해 3월 판매를 잠정 중단했었다.
트랙스는 195대가 판매돼 2021년 8월보다 판매량이 1525% 늘었다.
지난해 7월과 판매량이 같았다. 트래버스는 420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36.4% 증가했다.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이쿼녹스는 7월 136대가 판매됐다.
올해 4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EUV(스포츠유틸리티 전기차)는 199대, 타호는 29대가 팔렸다.
상용차에서는 콜로라도가 194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71.8% 줄었다.
승용차 부문에서 스파크는 1198대, 말리부는 148대가 팔렸다. 1년 전보다 스파크는 21.1%, 말리부는 14.9% 줄었다.
볼트EV는 124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수출에서는 8월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GX와 합쳐 모두 8572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은 8월에 1만1987대가 수출돼 1년 전보다 판매량이 21.7% 늘었다.
경승용차는 2188대, 중대형승용차는 443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지난해 7월보다 경승용차는 판매량이 26.5%, 중대형승용차는 53.8%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최근 트레일블레이저에서부터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대부분의 차량에 대한 고객 인도 시간을 크게 앞당겼다"고 말했다.
◆ 르노코리아, XM3 수출 호조로 8월 전체 판매량 늘려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각각 3950대, 7672대 판매했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14.2% 줄었으나 해외판매는 80.9% 늘었다.

▲ XM3 하이브리드 모델.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1.4% 증가한 1만1622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에서는 QM6는 8월 2196대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1년 8월보다 28.4% 판매량이 줄었다. 이 가운데 LPG 모델인 QM6 LPe가 1650대 팔려 전체 판매의 약 75%를 차지했다.
XM3는 1303대, SM6는 433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해 XM3는 17.0%, SM6는 157.7% 늘었다.
15인승 버스 르노 마스터는 18대가 국내에서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41.9% 줄었다.
해외판매에서는 XM3가 5968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8.4% 늘었다. 이 가운데 올 가을 국내에 출시되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0%(3602대)를 차지했다.
QM6는 8월 해외에서 1600대가 팔렸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144.6% 증가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1년 전보다 136.4% 늘어난 104대가 수출됐다.
◆ 쌍용차, '토레스 효과' 국내 판매 증가에 수출도 늘어
쌍용차는 8월 국내에서 6923대, 해외에서 3752대 등 모두 1만67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2021년 8월보다 국내판매는 42.4%, 해외판매는 30.5% 늘었다. 전체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8.0% 증가했다.

▲ 토레스. <쌍용차>
쌍용차는 8월 내수 판매에서 토레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달 판매실적을 한 달 만에 새로 썼다.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토레스는 8월 국내에서 3637대가 팔렸다.
렉스턴 스포츠는 2121대, 티볼리는 62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8월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8.3%, 티볼리는 57.0% 줄었다.
렉스턴은 326대, 코란도는 215대가 국내에서 팔렸다. 렉스턴은 10.9%, 코란도는 70.6% 감소했다.
해외 판매에서는 코란도가 1042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2021년 8월보다 판매량이 1.1% 줄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954대, 티볼리는 889대가 수출됐다. 1년 전보다 22.2%, 16.8% 각각 늘었다.
렉스턴은 782대가 팔려 지난해 8월보다 판매량이 258.7%, 늘었다.
코란도 이모션은 52대, 토레스는 3대가 해외에서 판매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