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가20억 원 규모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주식을 사들였다.

아모레퍼시픽은 24일 서 회장의 차녀인 서호정씨가 아모레퍼시픽 주식 7880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2만6733원으로 모두 10억 원어치다.
 
서경배 차녀,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10억어치씩 매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20억 원을 들여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을 사들였다. 사진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1995년 출생인 서호정씨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호정씨의 아모레퍼시픽 지분은 0.01%가 됐다.

서호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도 사들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호정씨가 2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2만829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서호정씨는 1주당 3만5313원에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2만8290주를 사들였는데 역시 10억 원어치다. 서호정씨는 기존 1만 주를 포함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1만28290주(0.16%)를 보유하게 됐다.

서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241만2710주(2.93%)를 보유하고 있다.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 주식은 갖고 있지 않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