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115년 만의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낸다. 

두나무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최근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성금 20억 기부

▲ 두나무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억 원을 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두나무의 수해복구 성금은 주택, 상가 등의 침수가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이재민의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된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폭우로 더욱 심려가 크실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두나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고 침수지역 주민들이 하루속히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