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한우 직경매 노하우와 역량을 모아 최고급 한우 브랜드를 만들었다.

롯데마트는 4일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론칭, "직경매 노하우 담아"

▲ 롯데마트가 4일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을 론칭한다. 사진은 마블나인에서 내놓는 채끝 부위. <롯데마트>


롯데마트에 따르면 마블나인은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와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 No.9' 등급의 한우만 엄선해 다루는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유통업계 최고의 한우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마블나인에는 롯데마트가 3년 여 동안 쌓아온 한우 직경매 노하우와 역량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9년부터 한우 직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전문 축산MD(상품기획자)를 통해 산지 공판장에서 직접 한우를 공수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품질관리는 물론 최소화된 유통단계로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덕분에 ‘한 점의 꽃’이라고 표현되는 좋은 마블링의 한우를 엄선해 마블나인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의 정식 출범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인 우월에서 팝업 레스토랑도 운영했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손님이 요리사에게 메뉴를 온전히 맡기면 요리사가 알맞은 음식을 내어 놓는 식당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론칭을 기념해 각종 할인 행사와 한정상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