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KT를 통해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
 
CJENM 티빙, KT와 제휴 요금제 선보이며 '콘텐츠 동맹' 본격화

▲ 티빙과 KT가 제휴해 선보이는 요금제 '티빙 지니 초이스'


KT는 ‘5G 초이스’ 요금제에 티빙과 음악감상 서비스 지니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더한 ‘티빙 지니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티빙지니초이스는 프리미엄(월 요금 13만 원), 스페셜(월 요금 11만 원), 베이직(월 요금 9만 원) 등 3등급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과 스페셜 등급은 티빙 스탠다드 멤버십을, 베이직 등급은 티빙 베이직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요금제 출시를 두고 CJENM과 KT의 콘텐츠 동맹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두 회사는 올해 3월에 콘텐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CJ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1천억 원을 투자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에서는 티빙과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즌’이 통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