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7월에 국제선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과 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7월 국제선 확대, 부산 출발 몽골과 오사카 노선 운항 재개

▲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에어부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을 중단한 지 28개월 만이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출발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25분에 출발해 울란바토르 칭기즈칸공항에 현지시각 오전 11시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칭기즈칸공항에서 현지시각 오후 1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5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에 출발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전 10시 도착하고, 간사이국제공항에서 낮 12시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1시3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8월4일부터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은 “부산~오사카 노선 증편은 무비자 입국이 복원됐을 때 폭발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7월 말까지 김해공항 국제선 노선 11개, 인천공항 국제선 노선 7개 등 모두 18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한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