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쿠팡 본사 건물에서 농성 중인 노조원들이 본사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으려는 보안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보안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노총 조합원 1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23일부터 쿠팡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타워730 앞에서 유급 휴게시간 부여 등 쟁점교섭안과 관련해 사측에 면담을 요청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로비에 스피커를 설치해 소음을 발생시키고 술을 마시거나 금연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태를 보여 타워730에 입점한 식당, 병원, 약국 등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타워730 관리 위탁업체인 씨비알이코리아와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는 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10여 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은주성 기자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조합원들이 서울 송파구에 있는 쿠팡 본사에 강제 진입을 시도하다가 이를 막으려는 보안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 서울 시내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쿠팡 배송차량들 모습. <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보안 직원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노총 조합원 1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은 23일부터 쿠팡 본사가 있는 서울 송파구 타워730 앞에서 유급 휴게시간 부여 등 쟁점교섭안과 관련해 사측에 면담을 요청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로비에 스피커를 설치해 소음을 발생시키고 술을 마시거나 금연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태를 보여 타워730에 입점한 식당, 병원, 약국 등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타워730 관리 위탁업체인 씨비알이코리아와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는 노조 간부와 조합원 등 10여 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