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 후반에도 상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 방문하면서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장중 강세, 윤석열 방문에 투자자 관심 증가

▲ 두산에너빌리티 로고.


23일 오후 2시4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전날보다 6.23%(1천 원)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은 국내에 한 곳뿐인 원전 주기기 생산공장이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대한민국을 원전 강국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중단됐던 신한울 3호기 및 4호기 건설사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재개되면 두산에너빌리티의 부품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물량을 확보해 협력사들과 기자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원전연계 수소설비사업에도 공동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