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 인력 300여 명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로 전환배치한다.

14일 전기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TV용 LCD 패널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전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등 선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LCD 담당 300 명,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전환배치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최종 선발된 인원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이동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6월 아산캠퍼스 내 마지막 남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며 LCD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LCD 사업을 종료하면서 유휴 인력 일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TV용 패널인 퀀텀닷(QD)올레드 패널과 중소형 올레드 등의 부서로 재배치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8월과 12월에도 각각 200~400여 명의 임직원을 삼성전자 DS부문으로 전환 배치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