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전문 강연과 최신 기술 경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한전KDN은 30일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2022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전KDN, ‘2022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 개최

▲ 한전KDN 나주 본사 전경.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는 한전KDN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광주·전남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보안 관련 산업계 및 학계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는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6회째를 맞았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온라인 개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23개 기업, 3천여 인원이 참여해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ICT&보안 관련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전KDN은 2021년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 행사는 온라인(메타버스 가상세계 및 실시간 방송)과 오프라인(현장 참여)을 결합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NEW 노멀 시대,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클라우드, 인공지능, 운영기술보안 등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과 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사례를 통해서 본 오픈소스의 역할과 미래’ 등 3개 기조 강연과 ‘지속되는 혁신, Oracle Converged Database’, ‘데이터센터 시장 트랜드 및 인텔 IDM2.0 전략 소개’ 등 22개 전문세미나가 진행딘다.

38개 참여 기업의 홍보 전시관이 마련돼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들에게는 최신 기술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13일부터 열리는 행사전용 누리집 또는 행사참여 모바일 QR코드 스캔 등을 통해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사전등록 이벤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를 추진하는 권대혁 한전KDN ICT기획처장은 “온오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지역 관련 업계 및 학생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행사를 통한 중소기업과의 협력 강화로 지역경제 동반성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ICT기술원에서 진행하는 ‘한전KDN R&D FAIR 2022’도 이번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 행사와 동시에 개최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