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6월부터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재 가능해져, 환전 필요 없어

▲ 카카오페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싱가포르의 창이국제공항과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택시를 포함한 다수의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표시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결제할 수 있다. 

결제화면의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금액을 표기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서비스는 앤트그룹이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인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지원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현재 “알리페이플러스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