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직원을 위한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핀다는 사무실 확장 이전과 함께 새로운 근무제도인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핀다 맞춤형 근무제도 도입, 근무유형에 따라 출근일수 스스로 선택

▲ 핀다 직원들이 사무실 이전 기념으로 오피스 워밍 파티를 진행하고 있다. <핀다>


핀다 관계자는 “구성원 개개인의 특성을 존중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스스로 디자인하는 업무 체계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핀다는 지난달 구성원이 100명을 넘어서면서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핀다 오피스는 구성원의 근무 유형에 따라 구성돼 주 3회 출근하는 구성원은 고정좌석 존을 주 2회 출근자는 자율좌석 존을 이용한다. 

오피스 확장 이전과 더불어 커스텀 워크 제도도 도입했다. 

커스텀 워크는 개인 맞춤형 근무제도로 구성원은 자신의 업무 방식에 따라 주 3회 또는 주 2회 사무실 출근을 고를 수 있다. 

이 밖에도 핀다는 하루에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을 근무해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에는 퇴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급한 관공서 업무 등을 위한 반반차(2시간 단위 휴가), 여행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채택했다.

이재경 핀다 인사담당 부사장은 “핀다는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와 구성원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