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900만 명 넘어서, 한국인 6명 중 1명이 가입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5월 기준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900만 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 명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5월 기준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900만 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2011년 9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수 900만 명은 스타벅스가 리워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9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약 30초마다 1명씩 가입한 것이며 한국 인구 5162만 명 기준으로 6명 가운데 1명이 가입한 셈이다. 

800만 명에서 900만 명으로 회원 수가 100만 명 늘어나는 데 걸린 시간은 7개월이다. 100만 명 늘어나는데 걸린 역대 시간 가운데 가장 짧다.

900만 명의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13억2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를 적립할 때마다 제공하는 쿠폰 등 무료 음료 혜택은 1억3800만 잔을 기록했다. 

최근 1년 동안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의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20대 이하가 38%로 가장 많았다. 40대 24%, 30대 23%, 50대 이상이 15% 등으로 뒤를 이었다.

SCK컴퍼니 관계자는 “회원수 증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