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사장 정기섭 인천 발전소 찾아 직원 격려, 현장경영 강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17일 '기프트럭'과 함께 인천에 있는 LNG복합발전소에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비즈니스포스트]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LNG복합발전소 등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정 사장이 17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LNG복합발전소에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LNG복합발전소에 ‘기프트럭(Gift-luck)’으로 불리는 간식차를 지원하고 발전소 대수리 작업으로 바쁜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부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발전소와 터미널이 위치한 사업장에 경영진들이 기프트럭을 선물하는 소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하면서 현장 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기프트럭에는 발전소 운영 인력 200여 명뿐 아니라 상주협력사를 포함 대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120명 등 모두 320인분의 간식과 음료 등이 담겼다.

이뿐 아니라 정 사장은 직원들과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를 함께 하고 참여한 직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전재용 포스코에너지 에너지인프라본부장, 이영락 포스코에너지 에너지운영실장, 권철 포스코에너지 기술지원센터장도 참석했다.

박경태 포스코에너지 정비부 사원은 "맛있는 간식과 함께 경영진들과 게임도 하고 선물까지 받아 말 그대로 행운을 가져다 주는 기프트럭이 발전소를 찾아온 것 같다"며 "현장에서 늘 묵묵히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하고있는 직원들에게 통 큰 ‘한 턱’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