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세영디앤씨 주가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개시 첫 날 76% 이상 빠지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2분 기준 세영디앤씨 주가는 전날보다 76.04%(2285원) 급락한 7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세영디앤씨 정리매매 첫날 주가 장중 76% 넘게 하락, 27일 상장폐지 

▲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세영디앤씨에 대해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를 개시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상장폐지 사유는 감사범위 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한 '감사의견 거절'이다. 

정리매매는 2022년 5월18일부터 26일까지 7거래일 동안 진행된다.

세영디앤씨의 상장폐지일은 2022년 5월27일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1월21일 세영디앤씨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세영디앤씨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결정을 내림에 따라 이날부터 정리매매절차가 재개됐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