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영국 왕실로부터 생활가전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의 생활가전제품이 영국 왕실로부터 '퀸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제품에 영국 왕실 최고 등급 인증받아

▲ 영국 왕실의 '퀸 로열 워런트' 인증(왼쪽)을 받은 에어드레서(가운데)와 비스포크냉장고. <삼성전자>


퀸 로열 워런트는 가장 권위가 높은 인증으로 생활가전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영국 왕실은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퀸, 듀크 오브 에딘버러, 프린스 오브 웨일즈의 3등급으로 '로열 워런트'를 선정한다. 

삼성전자가 인증받은 퀸 로열 워런트는 최고등급이다. 

생활가전제품이 퀸 로열 워런트 등급을 받은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15년 영국왕실에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현재 비스포크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스마트TV와 오디오제품에 퀸 로열 워런트를 인증받았으며 이번에 생활가전 제품에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생활가전이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 권위의 퀸 로열 워런트를 부여받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영국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는 브랜드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